직원소유제도를 통해 성공한 해외 사례 (3): Buffer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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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소유 기업
부제: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은 직업소유제도 (ESOP)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Buffer’가 도입한 혁신적이고 직원 친화적인 직원소유제도 방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ey Takeaway
Buffer의 직원소유제도:
신속한 지분 부여를 통한 직원들의 주인의식 강화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지분 확대 방식을 통해 동기부여
급여 방식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보상에 대한 자율성 부여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 Buffer의 ESOP 모델은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들에게 직원 소유 제도를 도입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는 직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Buffer이 도입한 직원소유제도의 성공 요인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약 아직 직원소유제도(ESOP) 가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아래의 게시글을 먼저 읽고 와주세요😊
직원 소유 기업이란? Employee Ownership
Buffer 기업 개요
Buffer는 소셜 미디어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2010년에 조엘 가스코인(Joel Gascoigne)과 레오 비더리히(Leo Widrich)가 설립한 Buffer는 사용자가 여러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도구와 기능을 제공합니다.Buffer는 2014년에 직원소유제도(ESOP)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의 도입은 Buffer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회사 철학과 일치하는 중요한 결정이었으며,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성공을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Buffer는 이 제도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참여를 극대화하여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uffer의 직원소유제도 실현 방식 및 성공요인
1) 신속한 지분 부여
Buffer는 직원들이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직원소유 제도를 실현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1년 이상의 재직 기간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Buffer는 직원들이 45일 근무 후 ESOP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합니다. 이는 직원들에게 빠르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초기부터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지분 확대
또한, Buffer는 원들에게 비교적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직원들은 3년에 걸쳐 매월 주식을 베스팅하며, 근속 2개월째부터 매월 보유 주식의 1/36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식을 늘려가며, 회사의 성과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급여를 스톡옵션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선택권’ 부여
또한, Buffer는 급여를 스톡옵션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합니다. 구체적으로, 직원들은 급여의 최대 30%까지 스톡옵션으로 전환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주식 소유 비율을 조정할 수 있으며, 보상과 소유권에 대해 더 큰 유연성과 통제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Buffer는 직원들에게 즉각적이고 빈번하게 자신의 주식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직원간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직원들이 회사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하고, 회사의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Buffer의 ESOP 모델은 직원들이 회사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직원소유제도는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윈윈(win-win) 전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